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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앞발 없는 유기견, 똑닮은 보호자 만나 해피엔딩

오른쪽 앞발을 잃은 저먼 셰퍼드. [출처: TikTok/ ivhs_spca]
오른쪽 앞발을 잃은 저먼 셰퍼드. [출처: TikTok/ ivhs_spca]

 

[노트펫] 오른쪽 앞발을 잃은 유기견이 자신과 꼭 닮은 보호자를 만나서 해피엔딩을 이뤘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퍼모나 시(市)에 있는 동물구조단체 인랜드 밸리 휴메인 소사이어티 SPCA는 지난 7월 29일 틱톡 영상과 함께 감동적인 입양 사연을 공유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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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앞다리가 부러진 저먼 셰퍼드 개가 인랜드 밸리 보호소에 들어왔는데, 수의사는 다리 절단수술을 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 단순 골절이 아니라 다리뼈가 산산조각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셰퍼드는 오른쪽 앞발을 잃게 됐다.

 

그런데 보호소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장애견은 자신과 닮은 보호자를 만났다. 바로 군복무 중 오른쪽 다리를 잃은 전역군인이었다.

 

셰퍼드는 자신처럼 오른쪽 다리가 없는 보호자를 만났다. [출처: Instagram/ inland-valley-humane-society-spca]
셰퍼드는 자신처럼 오른쪽 다리가 없는 보호자를 만났다.
[출처: Instagram/ inland-valley-humane-society-spca]

 

새 보호자를 만나기 힘들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한 달 만에 입양되자, 동물단체 사람들뿐만 아니라 네티즌 모두가 둘의 행복을 빌었다.

 

둘이 집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모두가 행복을 기원했다. [출처: TikTok/ ivhs_spca]
둘이 집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모두가 행복을 기원했다.
[출처: TikTok/ ivhs_spca]

 

이 영상은 게시 2주 만에 조회수 1260만회를 기록했다. 감동적인 사연에 39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도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 네티즌은 “소울메이트(영혼의 단짝)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완벽한 애니메이션 영화 같다.”고 감동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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